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업무가 필요합니다. 프로젝트의 관리자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 의존성, 책임 등등을 한눈에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바로 이 지점에서 PERT(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가 등장합니다.
PERT
PERT(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한 업무들을 분석하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각 업무를 끝내기 위해 필요한 시간, 그리고 프로젝트 전체를 끝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 시간을 파악할 때 유용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최소 시간을 계산하는 걸까? 한번 살펴보자.
아래는 PERT 차트를 나타낸 다이어그램이다. 각 업무를 나타내는 정점에는 업무task, 업무 소요 시간에 대한 낙관적인 예측optimistic time, 업무 소요 시간에 대한 비관적인 예측pessimistic time, 그리고 예상되는 업무 소요 시간most likely time, 그리고 여유 시간slack time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점들은 방향이 있는 화살표들로 이어져 있는데, 검정색 화살표가 의존성dependency. 금색 화살표가 핵심 경로critical path를 나타낸다.

Dependency
의존성은 업무와 업무 사이의 선후 관계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위 다이어그램에서 Task 2와 Task 5가 검정색 화살표로 이어져 있고 화살표는 Task 2에서 Task 5로 향하는데, 이것은 Task 5를 시작하려면 먼저 Task 2를 끝내야 한다는 뜻이다.
Critical Path
핵심 경로는 말 그대로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들을 이어놓은 경로를 의미한다. 이 경로에는 여유 시간이 없는 업무들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 경로에서 무슨 일이 생겨 업무 처리가 지연되면 프로젝트 자체가 지연된다.
CPM과의 관계
PERT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CPM과 동일하지만, CPM이 프로젝트의 중추가 되는 핵심 경로에 초점을 맞춘 반면, PERT는 CPM을 프로젝트 전체로 확장한 버전이다.
PERT 차트를 만드는 방법
PERT 차트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다.
- 프로젝트 범위 지정하기: 업무, 마일스톤, 상품, 팀 멤버들의 책임 지분, 업무의 의존성, 필요한 자원, 이해관계자들 등을 미리 정리해야 한다.
- PERT 차트의 기본 형태 만들기: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차트의 윤곽을 잡는다. 이때 CPM을 사용한다.
- 프로젝트의 타임라인 예측하기: 앞서 만들어진 차트의 각 노드에 마감 날짜를 채우고 프로젝트 전체의 시작 날짜와 마감 날짜를 만든다. 클라이언트의 기대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여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해야 한다.
- 핵심 경로와 여유 시간 파악하기: 만약 클라이언트가 빡빡한 일정을 요구한다면, 프로젝트 마감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경로를 강조하면 된다. 그러면 팀이 시간 안에 상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업무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실제로 여유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 팀과 함께 공유하고 수정하기: 이렇게 PERT 차트와 관련 문서가 완성되면 팀과 공유하며 수정한다.
실제 예상 시간 계산하기
만약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견적을 잡아야 한다면, 그러니까 비관적인 예측과 낙관적인 예측 사이 어딘가에 점을 찍어야 한다면 실제 예상 시간을 계산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